맨유 이적 오피셜, 루카쿠 오고 루니 가고

맨유 이적 오피셜, 루카쿠 드디어 왔네요. 루니 그동안 수고했어요.

모든 해외축구가 휴식기라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축구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다름 아닌 이적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맨유에 대한 이야기에요. 뭐 저번주 금요일 부터 핫한 이야기라 다들 아시는 이야기 일지도 몰라요.

에버튼에 루카쿠 선수가 맨유로 오게되었습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즐라탄에 대체자를 찾았어요. 래쉬포드만 믿고 시즌을 이끌어 가기엔 벅차보였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루카쿠가 합류하게 되서 기쁘네요.

하이재킹이라는 말이 있던데 맨유는 탑 타겟이 루카쿠였다고 합니다. 모라타와 벨로티 등을 통해 첼시를 방심하게 하고 결국 루카쿠 협상은 물밑에서 진행하고 있었답니다.

만능형 포워드 루카쿠, 맨유에서 과연

루카쿠는 무리뉴와 악연 아닌 악연인데요. 무리뉴가 첼시 복귀 후 루카쿠는 무리뉴 감독 마음 속에 없었어요. 결국 에버튼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고 엄청난 성장을 한 후 다시 무리뉴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마타도 그렇고 무리뉴의 큰 그림이 아닌지...

루카쿠는 190cm에 건장한 체구로 제공권 뿐만 아니라 스피드도 빠른 편이에요. 그리고 슈팅도 좋고 프리킥도 전담할 수 있을 정도로 좋습니다. 지난 시즌 득적 순위 2위면 말 다한 거죠.

과연 무리뉴의 맨유에서 제 2의 드록바가 될 지 기대가 되네요. 다음 영입 타겟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윙 자원을 찾고 있는 맨유인데요. 오피셜 날 때까지는 아무것도 못 믿겠더라구요. 하루 빨리 오피셜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루니는 에버튼으로, 그동안 감사했어요.

루카쿠가 왔지만 떠나는 선수도 있는데요. 바로 맨유의 상징이었던 루니 선수입니다. 박지성 선수의 영향이 컸지만 그래도 루니 선수때문에 이렇게 계속 맨유 팬을 하고 있었는데요. 2004년 에버튼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1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루니 선수에요.

맨유는 루니의 높은 주급의 일부를 지원해준다는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말년이 살짝 아쉬웠지만 에버튼 가서 다시 부활하는 루니의 모습을 봤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