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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vs중국 축구 충격의 패배

진다방 2017. 3. 23. 22:59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한국vs중국 축구 충격의 패배


음 할말이 없네요. 설마했던 일이 현실이 되어버렸어요. 설마 중국한테 지겠어? 네 졌어요. 그래요. 질 수도 있죠. 하지만 오늘 경기를 보면서 축구 팬으로써 화가 나는 것은 투지가 없다는 것이에요. 

그리고 이천수 해설이 얘기했듯이 요즘 경기를 보면 꼭 한대 맞고 시작을 한다는 것이에요.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으면 경기 결과가 조금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네요. 

감독의 문제, 선수단의 문제가 아닌 전체의 문제네요. 슈틸리케 감독의 보수적인 모습이 단적으로 드러난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경기에서 지든 이기든 매번 같은 전술, 같은 선수기용...홍정호선수는 중국리그 소속팀에서도 확실한 주전이 아닌데도 기용을하고 이정협선수도 별다른 활약이 없는 2부리거인데 기용을 하고 신뢰감이 사라지고 있네요. 

손흥민선수가 빠진 것이 실력적으로만 문제가 아니라 지금 현재 한국 국가대표로 뛸 수 있는 선수들 중에 손흥민 선수만큼 투지가 있는 선수가 없는 것이 더 문제에요.


오늘 중국전 패배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직행에 빨간 불이 켜졌어요. A, B조 각각 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져요. 경기 시작 전 A조 순위에요. 대한민국이 위태롭게 2위를 지키고 있었어요. 3위인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는 1점차. 오늘 중국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를 해야 본선직행이 순조로웠어요. 이제 우즈베키스탄과 시리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밀려날 수도 있습니다.



5일 뒤에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오늘의 경기를 되짚어보고 절치부심해서 꼭 꼭 승리하길 기원하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