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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해외축구

[EPL 24R 프리뷰] 레스터 vs 맨유, 14경기 무패의 맨유..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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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4R 프리뷰 레스터 vs 맨유

첼시와 아스널의 경기에서 첼시가 3대1로 아스널을 이겼다. 첼시는 이번 시즌 우승이 거의 확정됐다고 생각한다. 토트넘도 미들즈브러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두면서 2위로 올라섰다. 1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9점 아직 갈길이 멀다. 손흥민 선수가 PK를 유도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도 팀내 입지를 시즌 후반갈수록 확고히 해놓고 있다.
반면 상위 6개 팀에서 아스널과 리버풀은 분위기가 좋지 않다. 아스널은 첼시에게 패배했고 리버풀은 강등권인 헐시티에게 2대0 충격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승점 47점으로 3위 리버풀은 승점 46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그래도 위태위태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그들의 뒤를 열심히 쫓고있는 맨유는 레스터와 만난다. 열심히 쫓고 있지만 여전히 6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45점으로 바짝 쫓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6위다. 오늘 경기 패배하게 되면 챔스권은 물 건너 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레스터 vs 맨유, 양팀 상황


먼저 레스터 시티는 디펜딩 챔피언 답지 않게 5승 6무 12패로 16위에 랭크되어 있다. 첼시로 떠난 캉테의 빈자리가 너무 커서 여전히 해결책을 못찾고 있는 모습이다. 덕분에 마레즈와 바디도 작년시즌만큼에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슬리마니와 마레즈가 돌아온다. 이로써 레스터의 이번시즌 공격을 이끌고 있는 바디, 슬리마니, 마레즈 삼각편대를 선발로 내보낼 수 있다. 하지만 앞서도 말했듯이 그렇게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맨유다. 맨유는 리그 1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6위에 머물러있다. 문제는 골결정력이다. 경기의 주도권은 항상 맨유에게 있다. 찬스도 계속해서 잡아내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한다. 이러한 패턴이 몇 경기째 반복되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고 3경기에서 단 두골만을 기록했다. 

맨유는 이번 경기 에릭바이가 돌아온다. 필 존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바이의 복귀는 좋은 소식이다. 그리고 캐릭, 에레라, 포그바로 이어지는 중원도 여전히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력만 올라온다면 아직 희망이 있다.


레스터 vs 맨유 예상 선발라인업


먼저 레스터시티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부터 4-4-2 포메이션을 즐겨 썼다. 슈마이켈-푸흐스, 모건, 후트, 심슨-알브라이턴, 은디디, 드링크워터, 마레즈-바디, 슬리마니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 맨유는 4-2-3-1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데헤아-발렌시아, 스몰링, 에릭바이, 블린트-에레라, 캐릭 -미키타리안, 포그바, 마타-즐라탄이 선발로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맨유, 언제 터질까

심각하다. 골이 안 터지고 있다. 그래도 경기에서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맨유다. 하지만 골을 못넣는다. 맨유만 만나면 골대가 움직이고 상대 골키퍼들이 미친듯이 선방을 하는 듯 보인다. 그래도 문제는 맨유 공격진이다. 즐라탄도 득점왕경쟁을 어느 순간 멈췄다. 

이럴 때일수록 마타와 미키타리안의 역할이 중요하다. 좀 더 창의적인 연계 플레이가 나와야한다. 요즘 맨유의 경기를 보면 답답한 나머지 즐라탄이 미드필더 까지 내려와 연계를 해주는 모습이 보인다. 즐라탄이 내려왔다는 것은 맨유의 해결사가 없어진다는 얘기다. 

즐라탄도 다시 등점왕 경쟁의 시동을 걸때가 왔다. 도우미 역할보다는 자기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맨유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