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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스타1

[asl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8강 4경기 송병구 vs 이제동, 이제동 4강진출, 리쌍록, 4강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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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8강 마지막 4경기 송병구 vs 이제동 선수의 경기가 열렸다. 택뱅리쌍이 스타리그에 참가한 것도 화제가 됐었는데 8강에서 송병구와 이제동이 만나다니 경기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컸던 경기다. 또, 만약에 이제동이 송병구를 이기고 올라가면 일명 '리쌍록'이 성사가 되기 때문에 그러한 관심이 더 컸다.


두 선수의 공식전 상대 전적은 10:9로 송병구 선수가 살짝 우위에 있다. 하지만 스타리그 다전제에서 만났을 때는 이제동 선수가 모두 승리했다. EVER 스타리그 2007 결승전에서는 이제동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바투 스티라그에서는 2:1로 대한항공 스타리그 4강에서는 3:2로 이제동 선수가 다전제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대신 송병구 선수는 프로리그에서 5:1로 이제동 선수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과적으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함부로 예측이 어려운 두 선수의 대결이다.



1경기 데미안

 먼저 송병구는 11시, 이제동은 7시에서 플레이를 했다. 초반 두 선수 모두다 공격적인 전략을 시도했다. 송병구는 전진 게이트를 시도했고 이제동은 9드론 저글링을 시도했다. 송병구는 전진게이트 숫자를 2개까지 지으면서 초반 질럿러시에 모든 걸 걸었다. 이제동은 9드론과 함께 앞마당 멀티를 하면서 송병구의 질럿러시를 막는데 주력을 하는 선택을 했다. 결국 송병구의 질럿은 막혔고 이제동의 저글링 5기가 송병구의 본진 공격을 성공하면서 이제동이 1경기를 가져갔다.


2경기 써킷브레이커

 2경기에서 서로의 위치는 송병구 1시, 이제동은 11시였다. 이제동은 9드론 발업 저글링 러시를 준비했다. 송병구는 포지 더블넥을 선택했다. 결국 이제동은 초반 러시를 시도도 하지 못하고 앞마당 멀티를 먹으면서 2해처리 히드라빌드라는 맞춤 전략을 선택했다. 송병구는 멀티와 함께 운영싸움으로 끌고가는 빌드를 시도했기 때문에 히드라 러시가 통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송병구가 승리하는 스토리였다. 

 커세어운영을 시도한 송병구지만 나오자마자 히드라에게 잡히면서 피해를 못줬다. 그리고 이제동이 히드라 타이밍 러시를 성공하면서 송병구에게 GG를 받아내면서 2경기도 승리했다.


3경기 태풍의 눈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3경기 송병구는 11시에서 이제동은 7시에서 플레이했다. 송병구는 전 경기와 달리 선 게이트웨이 빌드를 선택했다. 이제동은 오버풀 빌드를 선택했다. 무난하게 2개의 멀티를 먹는 전략이었다. 그러면서 이제동은 초반에 저글링 3기가 송병구 본진에 난입을 성공하면서 송병구의 신경을 분산시켰다. 


이제동은 그러면서 해처리 숫자를 7개까지 늘리고 테크트리를 천천히 올리는 판단을 했다. 송병구는 커세어와 함께 발업 질럿을 시도했다. 송병구는 이제동에게 압박을 주기위해 모아놓은 질럿을 보냈다. 하지만 발업과 공업이 안된 상태였고 이제동은 부유한 상황에서도 저글링을 다수 모아 압박 왔던 질럿을 모두 잡는 성과를 냈다. 


이후 선택은 송병구는 멀티를 늘리지 않고 한 방 병력을 준비했다. 이제동은 부유하게 멀티를 먹은 뒤라 저글링과 히드라 소수로 소모전을 펼치면서 하이브 테크를 올렸다. 이제동의 소수병력으로 스톰 빼기와 소모전운영이 성공하면서 결국 3경기까지 이제동이 승리를 가져갔다. 



asl 아프리카 스타리그 시즌2 4강 리쌍록!!

결국 이제동이 송병구에게 3:0으로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4강에 올라갔다. 그렇게 되면서 4강에서 스타1 팬들이라면 누구나 환영하는 경기 이제동선수와 이영호선수의 리쌍록을 볼 수 있게 됐다. 


4강 첫 경기 염보성 vs 도재욱 일정


리쌍록이 하기전에 4강 첫경기 염보성과 도재욱선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일정은 이번주 일요일 15일 19시에 펼쳐진다. 프로토스가 강세였던 이번 asl 스타리그 시즌2였지만 이제 도재욱 한명만이 프로토스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상대는 만만치 않은 염보성 과연 누가 이길지 기대가 된다.